정부는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닭과 오리를 신속하게 살처분 하기위해 군 병력을 투입하고 특별 재난지역과 같은 수준의 세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정부는 이번주가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방역의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방역을 위해 정부는 전북 김제 지역에 군인 200 명을 투입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앞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AI 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확산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AI 확산으로 국민이 더이상 불안해선 안됩니다. 정부는 확산을 위해 부처별로 최선을 다해서..."
정부는 피해 농가의 경우 자진 납부 세금을 9개월까지 연장해주고 손실을 입은 사업자는 소득세나 법인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피해 보상금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감염 우려가 있는 조류를 무단 반출할 경우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예정입니다.
경찰도 오염지역 출입통제에 적극 나서는 등 전방위 방역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한 총리는 직접 전라남도 영암군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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