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부시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 타결을 FTA 협상의 중대한 모멘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대화해야할 상대라며 실질적인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도 과거와 같은 전략적인 접근이 아닌 남북이 서로 도움 되는 방향으로 진실하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 미국은 한국의 제 1무역 국가 였지만 지금은 3위로 떨어졌다며 한미 FTA 비준으로 경제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한미 FTA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우리 한미 FTA가 의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가장 영향력 있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FTA가 양국 동맹 관계의 강화는 물론 양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대통령은 잇따라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올해 안에 FTA 가 비준되도록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슈워브 대표는 부시 대통령이 쇠고기 협상 타결을 한미 FTA 비준 뿐만 아니라 포괄적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매우 중대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타결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앞서 이 대통령은 게이츠 국방장관과 라이스 국무장관을 잇따라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미래 발전을 위한 양국관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 최중락 기자
-"방미 4일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밤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워싱턴 정가의 한국문제 전문가들과 면담을 갖고 한미 FTA와 대북문제등 주요현안에 대한 한국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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