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에 따른 주택 피해 건수가 8200건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1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낸 '상황보고'에 따르면 사유시설 피해 규모는 9070건으로 이 중 8293건이 주택 피해로 신고됐다.
지붕 파손이 7570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주택 '전파' 167건, '반파' 556건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밖에 상가 피해는 665건, 공장은 112건이었다.
정부가 파손된 민간시설의
공공시설 피해는 617건으로, 응급복구율은 93.8%를 보여 민간시설 복구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체 시설 응급복구율은 90.1%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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