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피해대책 방안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오대영 기자!
질문)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이죠?
답변) 네, 정부와 한나라당은 축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축산업계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도축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를 폐기할 때 소값의 60%를 보상하는 보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대책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산지 표시 강화 대책도 논의됩니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한우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와 부위 표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원산지 표시제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나 적용 대상 추가 확대 등의 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부쪽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조중표 국무총리 실장, 정학수 농림부 1차관, 청와대 민승규 농수산식품 비서관 등이,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산농가 피해대책 등에 대한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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