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도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이상징후 발생시 신속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그간 수차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도 금융시장, 신용등급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가 열리고 있다"며 "실물경제 동향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9월 15일 후 75일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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