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후보자는 20일 내년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엄정하고도 중립의 자세를 견지해 정확하고 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이와 함께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 보장은 물론 선거 결과에 국민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지명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그러나 선거와 투표 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이
권 후보자는 현재 대법관으로,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내년 1월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지명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선관위원에 취임하면 대법관 위원을 선관위원장으로 호선하는 관례에 따라 제20대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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