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29일) "야당이 평창올림픽을 남남갈등, 정쟁거리로 소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소모적 정쟁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면 12월에 이어 또다시 (2월) 국회는 '빈손 국회'의 오명을 쓸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추 대표는 당정청 회의 직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경제적 효과가 65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평창올림픽은 우리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일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남남갈등과 색깔론을 덧
추 대표는 또 "정치권 일각에서 밀양을 정쟁 거리로 삼기에 급급하고 있어 국민이 매우 분노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향후 밀양 화재사고 등 국민의 슬픔 위에 벌어지는 막말 잔치와 어떤 시비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정인 / jungin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