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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박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잠정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어떻게 하면 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지역 각계 원로와 대표들을 찾아 뒤로 숨지 말라는 격려를 들었다"고 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안희정의 친구로서 사죄드리며 도민 여러분께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안희정의 공과 과는 구별해야 하며 도민과 공직자의 땀으로 일군 성과는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지방의원과의 불륜 의혹을 두고는 "미투 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다르다"면서 "네거티브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시의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별거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이성과 교제하는 것은 불륜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어 "지난 19·20대 총선에서는 의혹을 제기하지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 때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애하는 도지사, 멋지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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