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15일 오전 도쿄에서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양측은 동북아 안보환경, 양국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자 2015년 4월 제10차 회의 개최 이후 약 3년여 만이다.
회의에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양국 외무장관회담 당시의 합의에 따라 1998년 제1차 회의(서울)가 열린 이래 2015년까지 10차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