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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
국정농단 사태를 몰고 온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이자 공범 최순실(62)씨가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를 전해 듣고 깊이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은 전날 박 전 대통령 선고 공판이 끝난 오후 4시께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최씨를 면담하고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를 알렸다.
이에 최씨는 깊이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형량인 징역 20년보다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이 무겁게 나온 것 때문이다.
최씨는 "내가 징역 20년을 받았기 때문에 나를 기준으로 대통령
최씨 측 관계자는 "최씨 입장에서는 자신의 징역 20년에 대통령의 징역 24년이 올려진 것처럼 마음의 부담이 크다"며 "징역 44년의 무게라고 표현하면 최씨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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