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5월8일)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가족 얼굴을 보기 어렵고, (또) 부모께 죄송한 상황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해 "사상 초유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로 직원 실수나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위조 주식 사건"이라면서 "증권사 내부통제의 문제이자 금융 당국의 시스템 문제로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신뢰가 무너지면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경제가 마비될 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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