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올해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총 1억11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올해 예산을 통해 세계식량계획(WFP) 등 북한 내 5개 유엔 기구와 5개 유럽 비정부기구가 1300만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별 예산은 영양사업에 3850만
보고서는 지난해 예산이 1억1400만달러였지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모금이 30%밖에 되지 않았다며 작년에 1800만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650만명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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