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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기념촬영하는 화동들/ 사진=MBN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에 꽃다발을 전달한 화동들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오전 9시28분 판문점 북측지역인 판문각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직접 걸어서 계단을 내려와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를 통해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정상은 판문점 남측 지역 차도로 이동했고, 미리 기다리던 화동 2명이 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화동은 민간인군사통제선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의 대성동초등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입니다. 어린이 환영은 새 시대를 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꽃다발을 받은 두 정상은 화동들에게 웃으며 고맙다는 뜻을 전했고, 김 위원장은 전달받은 꽃다발을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게 맡기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포함한 공식환영식을 거친 뒤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2층 회담장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