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각으로 걸어들어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전 회담이 끝난 후 오찬을 위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로 추정되는 차량을 타고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12명의 양복을 입은 경호원이 호위한 가운데 시속 10㎞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판문점을 떠났습니다.
평소 김 위원장은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상황으로, '메레세데스-벤츠'를 가장 선호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타고 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는 전장이 6.5m에 달하고 방탄뿐 아니라 폭발 장치 등에도 포괄적인 방어가 가능한 최고급 특수의전 차량입니다.
특히 방어를 위해 차체 구조와 외벽 사이에는 특별한 강철이 통합됐고 특수 아라미드 즉, 총알받이 섬유로 설계됐습니다. 포괄적인 탄도 보호 기능도 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 소총, 수류탄, 지뢰 등의 화기와 화학 공격 등의
고급 외제차 브랜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도 애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차종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3세대입니다.
이밖에도 포르쉐 911, 아우디 R8. S8, 람보르기니 등의 고성능차도 대거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