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과거에도 추경안을 3일 만에 처리한 전례가 있다"라며 "추경의 시급성을 감안해 반드시 18일에 통과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안은 그동안 예산정책처와 전문위원실 등에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같은 발언은 최근 여야가 18일에 특검법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일부 야당에서 추경의 졸속처리를 우려하며 처리 일정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이번 추경은 GM 사태로 인해 군산을 비롯한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 대한 대책이 주요한 내용”이라며 “특히 일자리 문제에 대한 추경도 많이 포함돼서 여야가 정해진 시간
또 “지난 3월 재조업 평균 가동률이 70.3%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있는 2009년 3월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재조업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와 조선업의 침체가 심각하다"라며 추경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민 기자/m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