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번째 방문지인 칭다오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칭다오입니다.
질문1) 이 대통령은 현재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
네, 두번째 방문지인 이곳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기업인 초청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칭다오 공항에는 우리측에서 김선흥 주칭다오 총영사 내외와 최영남 주칭다오 한인상공회장 내외 중국측에서는 장다밍 산동성과 치이리민 산동성 부성장 등이 영접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칭다오를 방문한 것은 이 대 통령이 처음입니다.
칭다오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이 대통령은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산둥성 지도자 접견과 환영만찬으로 방중 3일째 일정을 마감합니다.
질문2) 이에앞서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연설과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시찰했다구요 ?
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베이징대 연설에서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경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 같이 말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은 열린마음으로 북한을 대하고 있으며 언제든 만나서 당면한 문제를 풀어갈 준비가 돼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베이징 마지막 일정으로 최근 준공된 베이징 현대차 제 2공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베이징 현대차가 한중 양국 간 투자와 경제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의 주경기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베이징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칭다오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