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지지율을 얻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시장 후보 두 번째 순서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안보람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자신의 이름이 크게 적힌 봉투를 들고 후보등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1순위로 시민의 행복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시장이 행복한 게 아니라 시민들이 진짜 행복하셔야 합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해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 시민을 위해 불편한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청라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 차량기지 연결하면서 급행을 놓으면 청라에서 화곡역까지 10분대 도착을 하고…."
10년 만에 불어온 평화의 기운을 기회로 만드는 것 역시 피난민의 아들이자 인천 토박이인 박 후보에겐 또 다른 숙제입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판문점 선언의 핵심도 10·4 정상선언에 있잖아요. 10·4선언 중심은 인천이에요."
국회의원을 지낸 6년 동안 안전행정위원으로 일한 건 소중한 자산입니다.
저녁도 거르고 한달음에 퇴직 소방관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눕니다.
- "제가 행안위를 6년간 했어요. 소방 가족들하고, 많이 어울리고. 제가 순직인정 범위 이런 것도 많이 넓혀 놓고."
부인 최혜경 씨는 서툴지만 정성껏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힘을 보탭니다.
▶ 인터뷰 : 최혜경 /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부인
-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자라서 누구보다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정치 스승'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완성하겠다는 박남춘 후보.
진정한 정권교체를 목표로 뚜벅뚜벅 가겠다고 다짐합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승리하는 날까지, 흔들림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야죠."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