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표를 지켜본 시민들은 두 정상간 회담 내용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남북고위급회담과 미북정상회담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시민들은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중요한 것은 남북간의 대화와 소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회사원 이모 씨는 "드디어 진짜 평화가 오려나 싶어 기대하던 차에 며칠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을 때 우울감이 밀려올 정도로 실망이 컸다"며 "2차 남북회담을 보니 김정은이 문 대통령에게 많이 기대고 의지하는 것 같다. 문 대통령이 중간에서 고생"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시민들은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아직 낙관할 때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회사원 문모 씨는 "남북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바라며 시민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