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이날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의 회담장 입구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만면에 미소를 띤 모습으로 천천히 걸어와 손을 잡았다.
손을 잡고 흔드는 내내 두 사람은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면서 친근함을 표현하려는 듯 왼손으로 김 위원장의 오른팔을 가볍게 잡는 듯이 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기념촬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김 위원장의 팔을 오른손으로 살짝 쳤다. 결례되지 않도록 툭 치는 손에 힘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악수와 기념촬영을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등에 살짝 손을 올리고 다른 손으로 방향을 안내해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도 악수와 기념촬영을 마치고 걸어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팔에 손을 올리며 친근한 제스처에 '화
모두발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의심 없이 좋을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아주 밝은 웃음을 지었다.
김 위원장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