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당, 지금 분위기는 어떨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윤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직 투표 마감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각 당은 투표 독려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투표 시간 동안에는 공식일정이 없는 가운데 투표 진행상황을 차분히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SNS에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만 남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선거운동 기간동안 전국 총 7,160km를 달렸고, 총 26시간 30분의 유세를 했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에도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어제 열린 미북회담을 언급하며 해외언론과 전문가 대부분이 김정은 완승, 트럼프 완패라고 평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투표를 통해 국민의 힘으로 안보와 경제를 바로잡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별다른 회의 없이 투표율 추이를 지켜본 가운데, 대변인 논평을 통해 양당 독점시대를 끝내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동네 4번 타자를 챙길 풀뿌리 후보를 뽑아달라고 투표를 독려했고,
정의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진정으로 내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에는 저마다 개표상황실에서 민심의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