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간 신경전에도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도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 문제라며 비핵화 협상 의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북미, 오늘 판문점서 미군 유해 실무회담
북한과 미국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합니다.
미 국방부는 유해 발굴과 송환에서 발생한 비용을 북한에 줄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기무사 "세월호 수장"…수사단장에 공군 대령
기무사가 세월호 실종자의 수색이 난항에 빠진 2014년 6월에 희생자들을 수장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 단장에 공군본부 법무실장인 전익수 대령이 임명됐습니다.
▶ 교사가 수업시간에 장애학생 성폭행
특수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도 몹쓸 짓을 하는 등 수년간 여학생 두 명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동굴소년 첫 공개…병실서 'V'자 인사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의 병원 치료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소년들은 'V'자를 만들어 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서울 32도' 찜통더위…밤엔 열대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