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건설 중이던 대형 수력발전댐이 무너져, 현지 언론은 300여명에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댐 건설을 맡고 있는데, 사고 원인이 자연재해인지 부실시공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기무사령부 압수수색…여야, 계엄문건 청문회 합의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계엄문건을 작성한 과천 기무사령부와 기무사 장성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야는 국방부와 검찰 수사가 끝난 후에 계엄문건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이재명 "수사해달라"…김영환 "특검해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를 추가로 고발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 노회찬 추모행렬 사흘째…드루킹 협박 조사
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사흘째인 오늘도 정치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추모 열기가 계속됐습니다. 특검팀은 장례가 끝나는 대로 드루킹의 협박이 실제 있었는지 본격 수사할 방침입니다.
▶ "미사일 시험장 해체 환영…현장 조사 필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해체 작업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해체 현장을 미국이 조사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사법농단' 양승태 압수수색 영장 또 기각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의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또다시 기각돼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USB에서 검찰 수사 대응 자료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말맞추기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