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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형사소송법상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고 김 지사는 현직 도지사여서 도주 우려도 없다.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50일간 특검은 스스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반복했다"며 "실체적 진실이 아니라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했다. 정치브로커의 일방적인 진술을 검증해야 할 특검이 오히려 정치 특검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이라며 "특검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에 대해선 "회동은 민생경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작년 5월 문 대통령이 제
그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개혁 과제도 많다"며 "모든 것을 청와대, 정부, 여당의 힘만으로 풀기는 어려워 여당과 야당 정부가 함께 힘 모으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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