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해킹 또는 사이버 공격 시도가 연 평균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1,518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탈북자 정보 수집이 가능한 공격 유형인 시스템 정보수집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탈취가 가능한 공격유형인 유해 IP접속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배 급증했습니다.
홍콩 IP를 통한 공
박 의원은 "통일부는 관련해 보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