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 회담을 열어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을 합의한 뒤 열리는 첫 회담입니다. 또 지난달 개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첫 당국 회담이기도 합니다.
남측 회담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이번 회담은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라며 "두 번째 회의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가시적인 성과와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발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15일 고위급회담 공동도보문에 적시된 대로 소
한편, 회담에는 남측에서 박종호 차장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참석합니다. 북측은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과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등이 나섭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