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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서하는 박원순 시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질의에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올 3월 진행한 '가족 재직 현황' 조사 등에 대한 자료 요청을 쏟아내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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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석기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청년일자리 약탈 문제로 공시촌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 문제가 비단 교통공사 문제가 아니다"라며 "박원순 시장 재임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와 시의회에 임명된 개방직·임기직 공무원 사촌 이내 친인척 현황, 임기제 공무원 임용 현황 사촌 이내 친인척이 서울시의원이거나 전·현직 공무원인 경우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덕흠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사건에 국민이 '신적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친인척들이 서울시 산하기관에 채용된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야당이 이런 요구를 하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서울교통공사 의혹과 관련해 '가짜 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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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박원순 시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영진 의원은 "16일 일부 언론에서 11.2% 조사한 결과 8.4% 친인척으로 나타났다, 이를 100% 환산하면 87%가 친인척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가짜 뉴스가 됐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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