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전 차장 영장심사 출석 /출처=MBN News 유튜브
사법농단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오늘(26일) 서울 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중앙지법에 출석한 임 전 차장은 혐의 사실 여부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답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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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사진=MBN 유튜브 캡처 |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고, 심리 결과는 밤늦게나 내일 새벽 나올 예정입니다.
임종헌 차장의 영장 청구서에 적힌 개별 범죄사실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위
법조계에선 임 전 차장의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수사 흐름을 좌우할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을 임 전 차장 범죄혐의의 공범으로 지목했기에 검찰 수사는 곧바로 윗선을 향할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