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경제사령탑 교체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안 좋기 때문인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벌인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55%로 집계됐습니다.
10월 둘째 주에 65%를 기록한 이후 10%p가 떨어졌는데, 벌써 3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과 외교 성과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한 해결 부족이 부정적 평가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정부의 경제 리더십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가운데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등 3개 혐의를 재판에 넘겨달라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지사는 "짜맞추기 수사"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