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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재 일본어 논란/사진=MBN 방송캡처 |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잇단 일본어 사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 국회에선 40여분 간 '야지'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시작은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의 발언으로, 조 의원은 "사사건건 야지를 놓는 그런 잘못된 행태부터 바로잡아주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지'는 야유 혹은 조롱이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입니다.
이 의원도 "질의에 대해 평가하고, 그 다음에 '야지' 놓고 이런 의원을 퇴출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2월 국회 회의 도중 견제의 일본식 표현인 '겐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사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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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재 일본어 논란/사진=MBN 방송캡처 |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야지' 공방에 참여했습니다. 장
실제 야당 의원들이 여러명이 야지라는 표현을 쓰자, 여당 의원도 야지 안 놨다라면서 따라 쓰기도 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 의원님들 말씀에 대해 '야지'를 놓는 건 저는 기억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