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법률에도 사회적 재난의 하나로 통신재난이 적시돼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초연결 시대로 가고 있는 만큼 과기정통부는 통신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 더 가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지난 22일 아마존웹서비스 장애로 몇몇 국내 서버가 먹통이 됐던 일을 들며 "5세대(5G) 통신 서비스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조금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KT의 피해 보상안을 비판하며 철저한 보상을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KT의 작년 매출이 15조원인데,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통신비 1개월 치를 감면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지금 약 올리는 거냐"고 비판 각을 세웠다.
박광온 의원 또한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를 예로 들며 "이런 일로 발생한 피해를 전액 보상해야 사업자도 안전을 위한 사전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번 사고를 이
윤상직 의원은 "RO(혁명조직)가 혜화전화국을 공격하자고 했었던 것과 오버랩 된다"며 "통신시설에 대한 습격, 공격 등의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