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3일) 오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독 관저 소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마오리 남자 단장인 피리 샤샤 씨, 여자 단장인 티 리포와 히깅스 씨와 악수하면서 코를 부드럽게 맞대는 마오리족 전통 인사인 '홍이(hongi)'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오리족 공연자 대표와도 악수하면서 '홍이(hongi)' 인사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마오리 전사들의 전통 환영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마오리 전사들이 호전적인 자세로 나무로 된 창 촉을 대통령 앞에 놓으면 문 대통령은 호의적인 응답으로 창 촉을 집어 들고 이후 마오리 전사들이 오른쪽 허벅지를 치며 문 대통령의 입장을 허용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전통춤 '하카'(haka)를 추며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