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MBC PD수첩 관련자들과 전현직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채택됐습니다.이에 따라 다음달 4일과 6일 열리는 청문회에 PD수첩 제작진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한나라당 간사인 이사철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문제를 제기한 PD수첩 관련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국정조사 증인에는 미국과 쇠고기 협상 당시 관계자인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도 채택됐습니다.이와 함께노무현 정부 시절 미국과 쇠고기 개방의 큰 틀을 정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나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중 한 명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