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주간집계 국정수행 지지율이 45.9%를 기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최저치의 국정수행 지지율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오늘(3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한 45.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올해 최고치보다 30%p 넘게 떨어진 기록입니다.
부정평가는 3.6%p 상승한 49.7%를 기록했습니다. 주간집계로는 처음으로 취임 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습니다.
리얼미터는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우 사태'와 여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4~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2%p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