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을 조사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은 어제와 오늘 동해안 부근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찰청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탄도 모의실험을 진행중입니다.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총격 사망 사건이므로 모의실험을 통해 이동거리 측정 실험, 탄도 실험, 사격 실험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늘 중으로 실험을 완료해 국과수의 분석 과정을 거친 뒤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대변인은 또, 토요일 오후부터 현대아산 측 사업본부장과 부장 등 방북 관련자 3~4명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해수욕장 운영업체 등 관련 협력업체들도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