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가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을 찾는다.
KOICA는 9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 기술프로그램(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사업 공모 1차 설명회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민간기업을 파트너로 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사업 공모설명회를 서울시 중구 '행복나래'에서, 16일에는 CTS 2차 설명회를 서울시 강남구 '마루 180'에서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CTS는 KOICA가 청년 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의료·교육·에너지 등 제3세계의 문제 해결을 돕는 스타트업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IBS는 민간기업과 파트너를 이뤄 개발도상국에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현지 경제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KOICA는 CTS사업 선정 기업에 3~5억 원, IBS사업 선정 기업에 연간 최대 5억 원까지 전격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가나 창업 10년이하 스타트업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KOICA 이미경 이사장은 " 이번 CTS 공모는 우리나라와 개발협력국 국민 모두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된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이라 밝혔다.
KOICA는 CTS사업을 통해 ▲CTS에 선정된 모든 기업이 추가로 인재를 고용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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