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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1일 경북 시·군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베트남으로 연수를 간 18명의 의장과 수행 비서를 포함한 방문단 약 40명은 10일 베트남에서 출발해 1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연수 참가자들은 13일에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천군의원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고 각종 추태를 부려 파문이 커진 상황에서 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일정 절반 정도가 관광성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확산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언론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귀국 시기를 앞당기기로 하고
앞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10일 시·군의회 의장들이 연수를 강행한 데 대해 "가야 할지를 놓고 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이 분분했지만 12월에 이미 일정을 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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