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는 6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구체적인 발전방안과 금강산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의 해결책 등을 논의합니다.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와 지난달 일본 도야코 회담에 이은 것으로, 두 정상이 4개월 만에 세 차례 만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모레(5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뒤 6일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두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티타임과 오찬을 갖는 데 이어 주한미군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한 뒤 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