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1차 철수대상으로 지목한 한국관광공사와 금강산 면회소 인원들이 오늘(11일) 오전 10시까지 모두 철수할 예정입니다.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금강산에 체류하던 사업자 4명이 철수했습니다.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나머지 면회소 인원 6명과한국관광공사 직원 2명 등 1차 철수대상 전원이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북측은 지난 3일 금강산 관광지구에 체류 중인 '불필요한 남측인원'을 모두 추방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1차 철수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금강산면회소 등 남측 당국 관계자 전원'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