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0주년과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가석방이 오늘 (12일)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사면 대상에는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명분으로 민생사범과 정치인, 경제인 등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특히 폭력사범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거나 형이 확정된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은 일부 경제인이 이번 사면 대상에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 따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형이 확정된 대기업 총수들이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사면대상은 35만 명 안팎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건희 전 삼성회장을 제외하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형이 확정된 대기업 총수 대부분이 대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