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우리 군의 임무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육군사관학교(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육사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평화가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제는 우리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때"라며 "그 옛날 우리 군의 선배들은 나라를 잃고 군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