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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통해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이에 맞춘 중기부 특화 프로그램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로봇산업 중소기업·벤처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정책 마련을 주문하자, 답변 자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박 후보자는 "4월 17일 시행 예정인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통해 로봇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민간이 1억원을 투자하면 최대 9억원을 로봇 분야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별도 트랙을 운영하는 한편, 로봇 분야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전문 벤처펀드를 결성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박 후보자는 2017년 7월 로봇에 권리는 물론 의무를 가진 전자적 인격체의 지위를 부여해 윤리
이 법안에는 로봇과 로봇 관련자가 지켜야 하는 가치를 명문화하고, 사회 약자들이 로봇 이용의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로봇·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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