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예방

정정길 청와대대통령실장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잇따라 예방합니다.정 실장은 다소 늦긴 했지만, 취임 인사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안부를 전한 뒤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 실장의 두 전직 대통령 방문은 취임 당시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며 강조한 소통 행보의 일환이지만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분열된 보수층을 다시 결집하는데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앞서 정 실장은 지난 6월30일 김영삼, 7월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