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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5곳에서 벌어진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단 한 사람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것은 이 정권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통영·고성 지역에서 승리하고 창원성산 지역에서 아깝게 패한 것과 관련해 "비록 두 지역 국회의원 선거 모두 승리하지 못했지만 당과 나라에 새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큰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황 대표는 "진보의 성지라는 창원성산에서 사상 유례없는 여야 단일화까지 하고서 초박빙의 결과가 나온 이유가 결국 무엇이겠냐"며 "더 이상 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잘못된 정책을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계속 정치 공학적 야합에만 매달리면 훨씬 더 무서운 국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당 또한 국민이 주신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당의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2주 가까이 창원에 살며 많은 분을 만났는데 이 정권의 실정에 분노하고 있다"며 "아무리 이 정권이 폭정과 실정을 거듭해도 우리가 대안정당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황 대표는 "내년 총선은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미래에 걸린 절체절명의 갈림길"이라며 "민생정당, 대안정당, 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우리당을 더욱 가열차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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