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한·미·일·러 4개국이 모두 인내심을 갖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정부수립 60주년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북 관계는 너무 절충하며 나아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북한은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서 얻어낼 것은 얻었으니까 다음 행정부에서 얻자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게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