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문 대통령, 오늘 방미…북미교착 해법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 결렬로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예산 갈등' 불씨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이 시작돼 2021년엔 고교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됩니다.
일단 각 시·도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는데, 연 2조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방법을 놓고 중앙정부와 일선 교육청 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 로이킴 오늘 경찰 출석…할리 구속영장 신청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 음란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오늘 경찰에 출석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에 대해서는 어젯밤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 IMF, 세계 경제성장률 또 하향…한국은 유지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3.3%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은 2.6%로 유지했습니다.

▶ 제주도 돌풍 '결항' 잇따라…고시원 화재
어제 제주에 내린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공항에선 항공기 240여 편이 결항 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는 불이 나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한 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남부지역 강풍 동반 폭우…오후부터 '쌀쌀'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