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 창조 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 11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에서 통과된 4조2천677억원의 추경안 처리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소위 안의 골격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민생예산의 상당부분은 내년도 본예산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보조금 삭감액 등을
한나라당은 추경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오후에 열리는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제하고 표결처리를 강행키로 해 협상결과에 따라 여야간 물리적 충돌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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