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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싱키에 도착한 문 대통령.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수행하는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여성 3명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진 장관의 경우 역대 여가부 장관 중 처음으로 대통령 순방 공식수행 장관에 포함됐다.
진 장관이 수행장관 명단에 포함된 데에는 이번 순방 지역이 양성평등 선도국가로 꼽히는 북유럽 국가들인 만큼, 이 나라들과 일·가정 양립 지원대책 등 정책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를 이끄는 박 장관이 문 대통령의 3개국 순방 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이번 순방에는 중소벤처기업 분야, 그
강경화 외교장관의 경우 지난 8일(현지시간) 세르비아를 방문, 고위급 인사를 만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힘써 달라고 요청한 후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문 대통령의 첫 순방지인 핀란드로 합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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