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습니다.
받은 날짜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내용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G20 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부터 북미 협상이 다시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내일 시정연설 추진…한국당 "선별 상임위"
국회 정상화를 두고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내일(24일)로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국회 파행 시도라며 불참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와 북한 선박 사건,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을 다룰 상임위는 선별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단속·처벌 강화…"최대 무기징역"
모레부터 혈중알코올 농도 0.05% 이상이었던 면허정지 기준이 0.03%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은 0.1%에서 0.08%로 강화됩니다.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숙취가 남아있어도 음주 단속에 적발될 수 있는데,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여 숨지게 하거나 크게 다치게 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기로 했습니다.
▶ "이름 4개로 국적 세탁"…5개국 공조로 검거
도피 21년 만에 검거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한근 씨가 4가지 영문 이름을 써가며 국적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 검찰을 포함해 5개 국가의 긴밀한 공조가 정 씨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 깨물고 때리고…피트니스 모델 '만취 난동'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앞에서 발생한 유명 피트니스 모델의 만취 난동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모델은 입을 다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갑상선암 10%는 난치성…'정기 검진' 중요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높아 이른바 '착한 암'이라 불리지만, 10%는 난치성이라고 합니다.
'착한 암'이라고 방심하면 위험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