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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백두산 화산연구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관·학 콘퍼런스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외교협회와 지질자원연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백두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에 대한 예측 결과를 공유하고 남북 간 연구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지질자원연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를 보유한 활화산이다.
실제 1000여년 전인 946년 천지에서는 이른바 밀레니엄 대분화가 일어났다.
당시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낸 것으로 학계에선 보고 있다.
과거 1만 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
최근 들어 이런 화산분화 움직임은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
정현기 지질자원연 책임연구원은 "백두산 학술답사를 위한 남북 공동연구가 절실하다"며 "다양한 탐사 계측 분석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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