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정권, 한일관계 악화 심각한데 판문점 쇼나 벌인다"

↑ [사진 출처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한일 관계 경색이 한국경제에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트럼프나 불러 들여 판문점 쇼나 벌리고 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정부 행보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초부터 한일관계 경색이 한국 경제에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수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경고해왔다"며 "좌파 갑질 정책이 수출과 내수 모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실화된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트럼프나 불러들여 판문점 쇼나 벌리고 있다"며 "일부 언론들은 마냥 들떠 환호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 전 대표는 북핵 문제를 거론하면서 "북핵 마저 폐기 대신 동결로 결말 나면 한반도 재앙은 참담하게 시작된다"며 "문재인 정권은 북핵을 완성시키는 여적죄를 범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여적죄는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죄를 말한다. 적국은 대한민국에 대적하는 외국 또는 외국인 단체를 포함하고, 항적은 동맹국에 대한 것도 포함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